(출처=한국도로공사)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 정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5시간 20분이다. 울산에서는 4시간 32분, 광주에서는 4시간 10분, 대구에서는 4시간 2분, 대전에서는 2시간 10분이 소요된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죽암휴게소에서 청주나들목 사이 총 17.2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양양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방향 남춘천나들목에서 강촌나들목 총 8.9km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여주분기점에서 이천나들목까지 모두 9.2km 거리에서 차량 흐름이 정체됐다. 이 밖에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고창분기점에서 행담도휴게소까지 총 22.5km 구간 역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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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를 모두 387만 대로 예상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3~4시쯤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8시를 넘어서야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