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주택 건설 실적은 준공만 늘어나고 인허가, 착공, 분양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의 주택건설실적은 인허가 3만8299호, 착공은 3만393호, 분양은 1만4411호, 준공은 5만3737호였다. 전년 실적보다 인허가는 21.0%, 착공은 41.0%, 분양은 39.9% 줄었고 준공은 4.2% 증가했다.
8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년 동월(4만8502호)보다 늘었고 5년 평균(5만730호)보다 24.5% 줄었다.
지역별 인허가 실적은 수도권이 2만1620호로 5년 평균보다 5.2%,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지방은 1만6679호로 5년 평균보다 40.3%, 전년 대비 36.2% 줄었다.
착공 실적은 3만393호로 전년 동월보다 41.0%, 5년 평균보다 35.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5789호로 전년 동월과 5년 평균 대비 각각 41.3%, 37.5% 감소했다. 지방은 1만4604호로 전년 동월보다 40.7%, 5년 평균보다는 32.8% 줄었다.
8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4411호로 5년 평균인 3만477호보다 52.7% 감소했다. 전년 같은 달의 2만3992호보다도 39.9% 줄었다.
지역별 분양실적은 수도권이 6039호로 5년 평균보다 60.4%, 전년 동기보다 44.7% 감소했다. 지방은 8372호로 5년 평균 대비 45.1%, 전년 동기 대비 35.9% 줄었다.
준공 실적은 전국 5만3737호로 5년 평균인 4만950호보다 31.2%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의 4만950호보다도 4.2%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6541호로 5년 평균보다 37.2% 증가했고 지방은 2만7196호로 25.9%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만504호로 5년 평균보다 57.9%,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233호로 13.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