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서 정비만족도 5년 연속 1위

입력 2018-09-27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현대차)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8 고객만족도 조사(CACSI‧China Automobile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정비 만족도 1위 및 차급별 종합 만족도 4개 차종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철강,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다.

올해 자동차 부문은 총 60개 브랜드의 200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75개 도시에서 조사가 진행됐다.

차량의 성능, 설계, 품질 신뢰성, 정비 및 판매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정비 서비스 만족도 △판매 서비스 만족도 △차급별 종합 만족도 등 3개 부문의 순위를 발표했다.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차량 구매 후 1~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태도 △서비스 효율 △서비스 품질 △딜러시설 및 환경 △서비스 비용 등 정비 서비스와 관련된 5개 부문(41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우수한 업체를 선정했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북경현대는 5년 연속 정비 만족도에서 1위(79점)를 달성했다.

특히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단순 차량 판매에 그치지 않고 판매 이후에도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중고차 판매 가치 상승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재구매로 이어지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차급별 상품·품질·판매·정비에 대한 종합 만족도를 조사하는 차급별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도 북경현대의 링동(ADc), 밍투(CF), 신형ix35(NU), 신형 투싼(TLc) 등 4개 차종이 1위에 올랐다.

특히 링동이 1위를 차지한 10~15만 위안(元) 중형차 부문은 북경현대가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에 처음 참가한 2008년부터 올해까지 2016년 한 해를 제외하고 위에동(HDc), 랑동(MDc) 등 중국형 아반떼가 연달아 1위에 오르며 차급 내 최강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25만 위안 이하 중대형차 부문 1위에 오른 중국 전용 모델 밍투는 4년 연속 (2015~2018년) 1위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중국 대표 인기모델로 자리 잡았다.

2013년 말 처음 출시된 밍투는 그 이듬해부터 매년 10만대 이상 판매로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 66만8529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도 1~8월 누적 판매 7만9255대로 월 1만대 수준의 판매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SUV 부문에서도 신형 투싼 및 신형ix35 두 차종이 1위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향후 중국 내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중국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 각종 신차를 투입하고 다양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동풍열달기아는 차급별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도 3개 차종이 1위를 달성했고, 정비만족도 조사에서 4위(76점), 판매만족도 조사에서는 북경현대와 함께 공동 5위(78점)에 오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00,000
    • -0.02%
    • 이더리움
    • 4,817,000
    • +5.34%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1.3%
    • 리플
    • 2,014
    • +9.16%
    • 솔라나
    • 335,900
    • -1.15%
    • 에이다
    • 1,382
    • +3.99%
    • 이오스
    • 1,134
    • +2.44%
    • 트론
    • 276
    • -2.47%
    • 스텔라루멘
    • 710
    • +9.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4.14%
    • 체인링크
    • 25,250
    • +10.5%
    • 샌드박스
    • 1,010
    • +3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