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생체인증 솔루션 ‘MagicFIDO2®’ 글로벌 공식 인증 획득

입력 2018-09-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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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기술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는 자사의 생체정보 기반간편인증 솔루션 MagicFIDO2®가 FIDO Alliance로부터 글로벌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이전 버전인 MagicFIDO 공식인증 이후 2년8개월 만이다.

27일 드림시큐리티에 따르면 MagicFIDO2®는 Mobile 환경에서의 표준을 포함해 모든 Web 환경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W3C의 인증 표준을 지원한다.

이번 글로벌 공식인증을 통해 드림시큐리티는 사용자들에게 정식으로 스마트폰 뿐 만 아니라 PC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간편한 생체인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문, 얼굴, 홍채 등 사용자의 단말기에서 제공하는 생체인증과 음성, PIN, 패턴 등 별도로 제공하는 로컬인증 등 사용자가 원하는 인증 방식과 수단을 통합하거나 다양하게 선택하여 제공한다.

특히 MagicFIDO2®는 사용자의 인증서와 생체정보를 연계하여 전자서명 기능도 제공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생체정보 연계 구현가이드라인을 준용하여 FIDO 기술과 PKI 인증서 전자서명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사용자는 인증서 비밀번호 대신 생체정보를 활용하고 인증서비스 제공자는 한층 강화된 인증방식과 인증서 기반의 업무처리를 지원받게 된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MagicFIDO2®는 생체인증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기존에 모바일 환경에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FIDO 기술이 이제는 다양한 OS, 브라우저, 디바이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립된 인증시스템 운영부터 Cloud 환경 인프라까지 지원하여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인증시스템 운영을 보장한다”며 “글로벌 공식인증 이후 잠시 주춤했던 생체인증 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본격적인 회사 매출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림시큐리티는 9월에 코엑스에서 진행된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스마트폰 기반의 안면인증 플랫폼 ‘FaceOne(페이스원)’을 출품하기도 했다. 페이스원은 안면정보를 암호화 처리 후 서버에 등록하고 사용자 얼굴을 비교해 인증한다. 단말기에 생체정보를 저장하는 FIDO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출퇴근 및 출입통제와 같이 사후 감사를 위해 생체정보가 별도로 서버에 저장이 요구되는 시장의 추가적인 수요를 반영하고 생체인증 선도기업으로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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