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최근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에 1000만 위안(한화 15억 여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SK는 피해 복구와 구호품 구입용으로 1000만 위안을 SK차이나를 통해 중국 적십자인 홍십자총회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중국에 주재하는 SK 임직원들은 별도로 20만위안(약 3000만원)을 냈다고 말했다.
그 동안 중국기업 SK 전략을 전개해온 SK그룹은 사업측면은 물론 사회공헌 측면에서도 명실상부한 차이나 인사이더(China Insider)를 실천하기 위해 사고 발생 사흘만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SK는 최태원 회장이 기업시민으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고 당부한데 따라 이번 성금 지원 외에도 다양한 인적, 물적 지원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