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연합뉴스)
골 세리머니 도중 부상 입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6주 진단을 받아 10월 두 차례 국가대표 친선경기에 결장이 예상된다.
27일 지동원의 에이전트 C2글로벌 측에 따르면, 지동원은 무릎 슬개골과 근육 손상으로 6주 진단을 받았으며 10월 말경 가벼운 달리기가 가능할 전망이다.
지동원은 앞서 16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전 후반 37분 중거리 슛이 상대 골망을 흔들자 힘껏 뛰어오르며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쳤다. 하지만 착지 과정에서 왼발이 뒤틀려 무릎을 다친 지동원은 6주 진단을 받았다.
이에 지동원은 파울루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참가가 불가능해졌다. 벤투호는 10월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와의 평가전을 위해 다음달 8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
'벤투호' 1기로 차출된 지동원은 7일 코스타리카와의 A 매치에 원톱으로 선발 출장해 2-0 승리에 힘을 보탰으며 11일 칠레전에서는 후반 13분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동원은 11월 평가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11월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