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상 수상자 내달 1~8일 차례로 발표

입력 2018-09-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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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상 수상자가 내달 1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까지 차례로 발표된다.

30일 노벨재단 미디어사이트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이르면 1일 오후 6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2일 오후 6시 35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3일 오후 6시 45분에는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5일 오후 6시에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또 8일에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1949년 이후 69년 만에 선정되지 않는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5월 ‘미투’ 파문에 대한 미온적 대처로 논란에 휘말리자 올해 노벨문학상을 시상하지 않고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노벨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노벨상 메달과 증서, 900만 스웨덴 크로네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알프레트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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