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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832명으로 급증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사망자 숫자가 83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고 AFP·로이터 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어 이번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본 지역이 애초 생각한 것보다 더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관계자는 전날 저녁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가 42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