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이동 중…국내 영향은?

입력 2018-09-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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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콩레이' 이동 경로(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제25호 태풍 '콩레이' 이동 경로(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어 제24호 태풍 '짜미'에 이어 일본에 또 한 차례 태풍 피해를 입히는 건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서쪽 약 7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중심기압 975hPa로,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2m이고 강풍 반경은 250km다. 현재 소형 태풍이지만 점차 중형 태풍으로 강하고 커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다음 달 1일 오후 3시 괌 서북서쪽 약 1070km 부근 해상을 지나 10월 2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1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10월 3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70km 부근 해상을 지나 10월 4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50km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일본 열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오키나와 주변을 통과한 뒤 아직 어디로 나아갈지 판단하기 어렵다"라며 "중국, 한국, 일본으로 향하는 시나리오가 모두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 제24호 태풍 '짜미'가 30일 오후 2시 현재 고치현 아시즈리미사키 남쪽 60km 부근에서 상당히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시속 45km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미 간사이 공항은 폐쇄됐고, 일본 도심을 운행하는 신칸센이 운행 정지되거나 지연 운행 되는 한편, 태풍 '짜미'로 인해 등대가 뽑히고 건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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