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규모 3공장 cGMP생산 돌입

입력 2018-10-01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이 cGMP 생산에 돌입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인 3공장이 자체검증을 완료하고 cGMP 생산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3공장은 기존 2공장 대비 생산규모는 약 20%, 설비는 약 60% 이상 증가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공장보다 2개월 빠른 10개월 만에 검증을 완료했다.

cGMP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이다. 바이오의약품 공장은 기계적 완공 후 생산 돌입에 앞서 설계부터 시설, 부품, 문서, 인력 등 생산에 소요되는 모든 요소들을 cGMP 규정에 맞춰 자체검증 해야 한다. 자체검증을 완료한 후 cGMP생산에 돌입해 글로벌 제조승인 획득을 위한 생산을 약 2년간 진행하고 제조승인획득 후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검증을 통해 약 4500건의 검증 기록을 확보했다. 검증 기록은 향후 글로벌 제조승인 획득 과정에 필수적인 것으로 자체검증은 사실상 제조승인 및 생산을 위한 첫 단계란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3공장은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인 18만 ℓ 규모로 연면적은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의 약 두 배인 11만8618㎡에 달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3공장의 생산돌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기업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CMO경쟁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9월말 기준 총 24개사와 33개 제품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DMO)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19건의 제조승인을 획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900,000
    • +3.46%
    • 이더리움
    • 2,819,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90,000
    • +1.49%
    • 리플
    • 3,476
    • +4.7%
    • 솔라나
    • 196,600
    • +7.79%
    • 에이다
    • 1,088
    • +4.82%
    • 이오스
    • 740
    • +0.95%
    • 트론
    • 328
    • -1.8%
    • 스텔라루멘
    • 407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0.52%
    • 체인링크
    • 20,220
    • +4.77%
    • 샌드박스
    • 420
    • +3.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