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평균키, 아이의 성장이 평균보다 떨어진다면?

입력 2018-10-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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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현대 사회에 들어서는 신장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신장은 단순히 숫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직업을 선정하는 기준 또한 성격과 자신감을 나타내는 부분 중 하나라고도 얘기한다.

최근 들어 “초등학생평균키가 어떻게 되나요?”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사회의 시선과 동시에 부모들의 키에 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이다. 이러한 초등학생평균키, 키 성장에 관하여 부모들이 가장 간과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가 있다. 키 성장에는 유전적인 원인이 매우 크게 작용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키 성장에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부분은 2~30%가 채 되지 않는다.

양쪽 부모의 키가 크지 않으면 아이의 키도 크지 않으리라는 것은 옛날 속설에 불과한 말이 됐다. 이러하게 키 성장의 후천적인 작용이 크게 작용하기에 키 성장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그 기간에 아이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의 아이들은 정상적인 성장이 이루어지지만 반대로 정상적이게 성장하지 못하는 성장 장애가 발생하는 예도 허다하다. 이런 성장 장애를 가진 자녀 중에서 성장의 골든 타임을 놓친 경우는 특히나 남자아이가 많다. 남자아이는 성장이 늦기 때문에, 남자아이는 군대 가서까지 큰다는 속설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아이의 성장이 또래들보다 현저히 떨어진다거나, 일 년에 평균 키 성장이 5cm 미만이라면 뼈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성장판 검사를 필수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아이의 키 성장에는 후천적인 요인이 뒷받침되므로 아이의 평균 키를 뛰어넘는 성장을 이루게 하려면 아이의 성장에 대하여 최선의 관리로 도울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정상적인 궤도로 들어선 성장을 하려면 키 성장이 멈추기 전 즉,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어린 나이에 시작할수록 효과가 더 높아진다. 아이의 평균 키는 만 5세 이전부터 검사할 수 있기에 아이의 성장 장애가 발견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성장 계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학생평균키 성장클리닉 나동규한의원 관계자는 “아이들의 키 성장이 평균에 미달하여 정상적인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키 성장에 방해될 수 있는 생활습관과 아이들의 개별 체질과 내외부 질병 등에 대해 진단하여, 아이에게 올바른 성장 진료를 진행하는 것이 아이들의 평균 키를 뛰어넘는 성장을 같이 도울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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