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쌤앤파커스)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그의 저서 ‘초격차’ 출간을 기념해 독자들과의 저녁식사 자리를 갖는다.
2일 출판사 쌤앤파커스에 따르면 권 회장은 오는 13일 저서인 ‘초격차’ 출간을 기념해 7명의 독자와 저녁식사 행사를 한다.
저녁식사 초대 대상은 인터넷서점(교보문고·예스24·알라딘·인터파크 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오는 3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3시간 동안 권 회장과 함께하며 책에 소개된 초격차 경영의 실체를 육성으로 들을 수 있다.
권 회장의 저서인 ‘초격차’는 기술혁신을 통해 2위와 격차를 벌린다는 의미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내건 사업전략이다.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돼 있다. △리더의 자질과 역할 △인사선임, 직무평가, 회의 등 조직을 운영할 때 필요로 하는 원칙 △삼성이 추구했던 경영전략인 초격차 △인재 양성 방법 및 리더가 부하직원에게 가져야 할 태도 등을 담았다.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권 회장은 1985년 미국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으로 합류하면서 삼성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1992년 세계 최초로 64MB D램 개발에 성공하였고, 2012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반도체, 부품)사업부문장에 올랐다. 작년 10월부터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경영 자문과 인재 육성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