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에 일본 증시 '활짝'...수익 내는 일본 펀드

입력 2018-10-02 0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화 약세로 일본 증시가 최근 강세장에 돌입하면서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역시 고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 원 이상 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일본 펀드 44개(9월 28일 기준)의 최근 1개월, 3개월 평균 수익률은 각각 4.48%, 3.9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흥국 금융 불안 등의 여파로 전체 해외 주식형 펀드의 1개월, 3개월 수익률은 -0.50%, -1.55%에 불과했다.

일본 펀드의 상품별 1개월 수익률을 보면 '한국투자KINDEX일본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재간접파생형)'(10.21%), 'KBKBSTAR일본TOPIX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재간접파생형)'(10.06%) 등은 10%대의 수익을 올렸다. 일본 펀드는 최근 6개월과 연초 이후 수익률도 각각 6.60%, 1.29% 수준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엔화 약세를 타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증시 영향이 크다. 1일 달러당 엔화 환율은 장중 113.95엔까지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작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날 도쿄 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75포인트(0.52%) 오른 24,245.76에 거래를 마쳐 1991년 이후 약 27년 만의 최고치로 마감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일본 증시 강세를 이끄는 종목은 대외 불확실성에 둔감하고 소비 개선 수혜가 예상되거나 확실한 수요가 있는 기업들"이라며 "대부분 헬스케어, 내수소비, 통신업종의 대형주"라고 설명했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개헌 가능성이 커지면서 작년 중의원 선거 전후와 비슷하게 증시는 상승했으나 흐름이 지속하기는 어렵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 폭 축소를 원하고 있어 엔화 약세가 진행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269,000
    • +3.82%
    • 이더리움
    • 3,016,000
    • +5.71%
    • 비트코인 캐시
    • 825,000
    • +9.85%
    • 리플
    • 2,076
    • +4.16%
    • 솔라나
    • 124,700
    • +7.59%
    • 에이다
    • 405
    • +5.19%
    • 트론
    • 416
    • +1.71%
    • 스텔라루멘
    • 245
    • +7.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70
    • +4.56%
    • 체인링크
    • 12,970
    • +5.36%
    • 샌드박스
    • 130
    • +6.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