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어스는 동국제강과 러시아산 고철 1200톤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제강업체에 원자재 공급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동국제강과 체결한 공급계약은 지난 3월 밝힌 바와 같이, 러시아산 고철을 고철납품 전문기업인 ㈜미래자원을 통해 동국제강에 납품하는 세부 물품공급계약으로, 이달 말부터 매월 지속 납품될 예정이다.
큐리어스 회사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러시아관련 프로젝트 중 고철 원자재 사업이 가장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고 최근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따라 기존 밝힌 공급가액 이상의 회사의 매출과 수익의 증대가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는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신규사업의 진행으로 하반기에는 적자에서 흑자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큐리어스는, 작년 한해 적자사업부분 구조조정의 결과로 1분기 실적보고를 통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3억에서 21억으로 감소 하였으나, 영업손실은 47억에서 6억으로 87%가량 대폭 감소하였다고 밝힌바 있으며, 러시아 관련 원자재 및 자원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