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태국 방콕서 6~7일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입력 2018-10-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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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방콕에서 개최된 2015 방콕 문화관광대전 당시.(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2015년 10월 방콕에서 개최된 2015 방콕 문화관광대전 당시.(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동남아 최대 방한 시장인 태국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관광공사는 6~7일 이틀간 태국 수도 방콕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 & Tourism Festival 2018)'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한-태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태국 현지에서 한국 문화 확산과 방한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K-팝 공연, 정동극장, 사춤 등 한류 공연과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관광목적지로 한국을 홍보할 예정이다.

태국은 작년 기준으로 연간 49만8000여 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다녀가 중국, 일본, 대만, 미국, 홍콩에 이어 6번째이자 동남아 최대 방한 관광 시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42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은 한국 문화와 관광을 홍보하고 방한 상품 특별 판촉도 추진해 태국 내 한국 관광 붐 확산과 양국 간 관광교류 확대를 도모한다.

김만진 국제관광실장은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은 한류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으며, 방한 관광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한류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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