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에너지, 노면형 태양광 모듈 공개

입력 2018-10-02 16:21 수정 2018-10-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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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일산 킨텍스 '2018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에서

▲사진=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 관계자가 2018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에서 노면형 태양광 모듈 솔블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 관계자가 2018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에서 노면형 태양광 모듈 솔블록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이하 현대그린에너지)는 노면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 모듈인 솔블록(Solbloc™)을 오늘(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솔블록은 보도블록과 태양광 모듈을 융합한 제품으로, 도심의 다양한 노면에 설치해 발전할 수 있다. 솔블록은 기존 보도블록 대비 강도가 2배 이상 강하다. 여기에 미끄럼 방지 및 방진, 방습 기능을 갖춰 공원, 광장, 건물 옥상 및 자전거 도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유럽과 중국 등지에서 설치된 노면 접착형 솔라 로드 제품은 유지 보수를 위해 철거하면 모듈이 파손돼 이를 다시 설치하려면 추가 비용이 든다. 그러나 솔블록은 철거해도 발전 기능이 그대로 유지돼 철거 및 재설치가 쉽다. 또한, 태양 전지뿐만 아니라 LED 등의 기타 전장 부품과도 융합할 수 있어 건널목, 어린이 보호구역, 하이패스 차선 등 다양한 지역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정부는 미래 산업으로 '스마트시티'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서는 도심 인프라와 융합한 다기능 에너지 솔루션 및 태양광 기반 분산 전원 시스템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에 관계자들은 솔블록의 응용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한편, 현대그린에너지는 최근 획기적으로 성능이 향상된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인 아쿠아맥스2(AquaMax™ II)를 공개했다. 이는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인 아쿠아맥스(AquaMax™)의 개량 제품으로 납(Pb)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방수, 방진 기능을 강화했다. 아쿠아맥스2는 일반 모듈 대비 방수 기능이 2배, 진동을 견디는 힘은 5배에 이른다.

현대그린에너지는 지난 2004년,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이래 10년 이상 태양광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태양광 모듈, 인버터, ESS 제조는 물론 EPC, O&M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PV Total Solution Provider로 해외 사업과 스마트시티를 위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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