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한밤’ 강성훈, 전 매니저에 보낸 문자 “나를 적으로 만들면 끝까지 간다”

입력 2018-10-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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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캡처)
(출처=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캡처)

젝스키스 강성훈 측 스태프 박 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폭행시비와 주거침입혐의에 연루된 젝스키스 강성훈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강성훈 측 스태프 박 씨는 “강성훈과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였고 스타일리스트도 앴으며 소속사가 없을 때 스케줄을 관리해주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강성훈이 횡령 의혹 및 폭행 사건에 연루되는 동안 동행해왔다.

그는 이번 대만 단독 팬미팅 무산에 대해 “대만 공연기획사를 소개시켜 준 게 전 매니저다. 사건이 터지는 순간부터 연락이 안 됐다. 저희 입장에서는 찾을 수밖에 없었다”라며 “현재 강성훈은 살이 많이 빠졌고 정신과에 다니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제 전 매니저는 강성훈이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그는 “‘나를 적으로 만들면 나는 끝까지 가는 사람이니까’이 문자를 봤을 때 너무 무서웠다”라며 “대만 공연기획사와 강성훈을 연결해준 건 인정한다. 하지만 저에게 책임지라고, 돈 내라고 하는데 저는 이득을 취한 게 없고 왜 갚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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