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 시장과 송현옥 교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출처=TV조선 캡처)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송현옥 교수 부부가 방송을 통해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합류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송현옥 교수 부부는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33년간 이어오고 있는 결혼 생활을 드러냈다.
이날 오세훈, 송현옥 부부의 등장에 패널들은 "실물이 훨씬 낫다"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결혼한지 "33년 8개월차가 됐다"고 말하며 부부사이를 소개했다.
'싸움은 안 하냐'는 패널들의 질문에 오세훈은 "무슨 말로 비위를 맞춰야 하나 연구를 하면서 지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잘 꾸며진 오세훈-송현옥 부부의 자택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세훈 전 시장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 운동을 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함께 출연한 연예인 게스트들은 환호성을 보내며 "대단하다"고 입을 모아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