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發 '리벤지포르노' 의혹…제보→팩트체크→보도 사이 '빈 칸'

입력 2018-10-04 11:23 수정 2018-10-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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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구하라 SNS)
(출처=구하라 SNS)

디스패치가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A씨 간 성관계 동영상의 존재 정황을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디스패치가 해당 영상을 접한 방식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디스패치는 "A씨가 구하라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구하라를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A씨가 디스패치 측에 직접적으로 해당 영상의 존재를 제보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로써 디스패치는 구하라와 A씨 간 성관계 영상이 존재한다고 최초 보도한 셈이다. 다시 말해 언론사로서 두 사람의 성관계 영상이 존재한다는 내용을 제보받아 팩트체크를 거친 뒤 이를 기사화했다는 얘기다. 관련해 디스패치가 구하라와 A씨에 대한 어떤 추가 보도를 내놓을 지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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