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구하라 계약해지 하면 2차가해"…前남자친구 집중 포화

입력 2018-10-04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구하라 SNS)
(출처=구하라 SNS)

워마드가 구하라와 관련된 리벤지포르노 논란에 공분 여론을 쏟아내고 있다.

4일 강경 페미니즘 커뮤니티 워마드에는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A씨에 대한 성토 글이 다수 게재됐다. 특히 한 워마드 이용자는 구하라가 찍힌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A씨를 두고 "불법촬영이 얼마나 나쁜 짓인지 보여줄 수 있는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여 호응을 얻었다.

전 남자친구가 터뜨린 동영상 파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구하라에 대한 2차가해 우려도 불거졌다. 남자친구로부터 협박을 당한 구하라가 광고계약 해지 등 피해를 입는다면 이를 요구한 기업 등도 여성혐오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거라는 해석이다. 글쓴이는 "구하라는 피해자로서 사회적 이미지와 관련해 어떤 2차 피해도 입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워마드는 구하라 전 남자친구에 대한 강력 처벌을 촉구하기도 했다. 디지털범죄 피해자가 숨어 지내야 하고 가해자는 당당한 사회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라도 A씨에 대한 일벌백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이곳이 주요 정치인 구금될뻔한 B1 벙커?"
  • 계엄 사태가 부른 '디지털 망명'…정치인도 텔레그램 못 놓는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71,000
    • +3.44%
    • 이더리움
    • 5,434,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778,000
    • +4.92%
    • 리플
    • 3,427
    • +1.36%
    • 솔라나
    • 322,300
    • +5.12%
    • 에이다
    • 1,546
    • +5.89%
    • 이오스
    • 1,556
    • +4.43%
    • 트론
    • 400
    • +2.83%
    • 스텔라루멘
    • 620
    • -0.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4.05%
    • 체인링크
    • 34,140
    • +7.02%
    • 샌드박스
    • 1,133
    • +1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