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산소에 온기 전한 동료들

입력 2018-10-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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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혁 산소 찾은 발걸음에 온라인상 추모 물결 이어져

((출처=박희본 SNS))
((출처=박희본 SNS))

김주혁 산소에 온기를 전하고 온 동료배우들의 후기가 여론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 3일, 배우 박희본과 한정수가 故(고) 김주혁의 생일을 맞아 산소를 방문했다고 알렸다.

이날 박희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렵게 생각하려니 한도 끝도 없다. 다시 한 번 정답을 듣고 왔다"고 김주혁 산소를 방문했음을 알렸다.

그는 "조촐하고 소박한 생일상과 한바탕 투정을 부리고 오려 했는데. 쑥스러워 같이 찍자 말도 건네지 못해 이렇게나마 선배님과 투샷 #보고싶은김주혁오빠 #그립습니다 #고맙습니다 #20181003 #missyou"라고 밝혔다.

김주혁 산소 앞에서 사진을 찍은 박희본은 안경을 쓴 채 코끝이 빨개지고 붉어진 눈시울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고인을 향한 그의 그리움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그런가 하면 한정수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주혁이 생일~ 야 이놈아 너 좋아하던 곰탕 사왔다. 실컷 먹어라. 담배도 실컷 피고..짜식 생각보다 꿋꿋하게 잘 있네. 대견하네. 나도 지난 1년 잘 버텼어..잘했다 해줘.."라는 글과 함께 김주혁 산소 앞 곰탕 그릇을 올려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고 김주혁이 잠든 충남 서산시 대산읍 납골묘를 방문한 두 배우의 글과 사진은 대중의 뇌리 속에 잊혀져 가던 고인을 향한 안타까움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두 배우의 김주혁 산소 방문글에 고인을 향한 추모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고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차량 운전을 하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아파트 정문 부근에서 다른 차량을 추돌한 뒤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그는 구조대월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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