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40 씽큐' VS 삼성 '갤럭시 노트9' VS 애플 '아이폰Xs 맥스',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성능 차이 살펴보니

입력 2018-10-04 16:51 수정 2018-10-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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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다애 기자 mngbn@ )
(그래픽=김다애 기자 mngbn@ )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5개(펜타) 카메라'를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 'LG V40 씽큐'를 4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LG전자 'V40 씽큐'가 이미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 연말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폰Xs 맥스'의 대항마가 될 지 관심이 주목된다.

LG전자는 카메라 기능과 오디오 기능을 강화한 'LG V40 씽큐'로 '갤럭시 노트9', '아이폰Xs 맥스'와 하반시 스마트폰 대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를 공개하며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ABCD(오디오,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에 집중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LG전자는 시장 조사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카메라를 SNS나 웹서핑만큼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카메라 기본 성능과 편의 기능 향상에 집중했다.

LG V40 씽크는 후면에 표준, 초광각, 망원 등 3개의 렌즈를, 전면에 800만 화소 표준 렌즈와 500만 화소 광각 렌즈를 탑재했다. 특히 107도 화각의 초광각 렌즈는 1600만 화소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인물뿐 아니라 넓은 풍경도 담아내며, 망원 렌즈는 멀리서도 원하는 피사체를 화질 손실 없이 담아낸다.

후면에 탑재된 3개의 카메라 렌즈로 비추는 장면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트리플 프리뷰' 기능과 셔터 한 번이면 서로 다른 렌즈로 촬영한 연속 사진과 이 사진들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트리플 샷' 등 쉽고 재미있는 카메라 기능도 담겼다.

이 밖에 6.4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 6GB 램에 저장용량은 64GB, 128GB 모델로 나오며 33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반면, 8월 출시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은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의 성능이 강화됐을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S펜의 기능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을 광고하면서도 가장 신경을 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S펜'이다. '갤럭시 노트9'에서는 S펜을 이용해 카메라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별도의 장비 없이도 S펜 하나로 원격 촬영이 가능해졌다. S펜을 한차례 누르면 셔터가 작동하고, 두 번 누르면 전면과 후면을 즉각 전환할 수 있다. 여행을 가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거나 셀프 사진을 남길 때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갤러리에서 이미지를 넘겨볼 때에도 S펜의 버튼이 이용된다. S펜의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다음 이미지를, 두 번 누르면 이전 사진을 볼 수 있다.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발표를 할 때 슬라이드쇼 기능도 S펜을 통해 손쉽게 할 수 있다. S펜을 한 번 누르면 다음 장 슬라이드로, 두 번 누르면 이전 장 슬라이드를 보여준다.

빅스비 기능도 강화됐다. 외국어 번역 기능이 있어서 외국어를 빅스비로 촬영하면 한글로 자동 번역해 보여주고 음식 모드로 맞춰놓고 촬영하면 해당 음식의 칼로리와 조리법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떤 제품들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카메라를 이용해 잡아주면 해당 제품을 살 수 있는 쇼핑몰을 검색해 화면에 표시해 준다.

이 밖에도 갤럭시 노트9은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OLED 디스플레이,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에 후면 1200만 화소 듀얼카메라(광각, 망원)를 채택했고, 램은 6GB, 저장공간은 128GB와 512GB 두 모델로 출시됐다.

여기에 맞서는 애플은 이르면 이달 중 '아이폰Xs 맥스'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Xs 맥스'는 고가의 가격으로 우선 주목받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Xs 맥스'를 공개하며 최고 용량인 512GB 모델의 가격을 1499달러(약 169만 원)로 책정했다. 애플이 국내 시장에서 환율 변동 가능성 등을 감안해 환산 가격보다 20만 원가량 높게 책정한 것을 고려하면 아이폰Xs 맥스 512GB 모델의 국내 출고가는 200만 원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아이폰 시리즈가 국내 시장에서 보조금이 가장 적게 실리는 점을 고려하면 LG V40 씽크, 갤럭시 노트9과의 경쟁에서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애플 제품에 대한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여전히 있는 만큼 올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아이폰Xs 맥스는 애플 사상 역대 가장 큰 화면을 탑재했다. 6.5인치 슈퍼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전면 700만 화소 카메라, 후면 1200만 화소 듀얼카메라(광각, 망원)를 자랑한다. 4GB 램에 64GB, 256GB, 512GB 등 3종의 모델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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