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08포인트(-1.52%) 하락한 2274.4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5817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630억 원을, 외국인은 5258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1.6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0.75%) 섬유·의복(+0.7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2.66%) 화학(-2.19%)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비금속광물(+0.56%)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철강및금속(-1.31%) 운수장비(-1.30%) 전기가스업(-1.2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통신(+1.83%), 전선(+0.80%), NFC(+0.75%), 정보보안(+0.54%), 금(+0.1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3.84%), 백화점(-3.80%), 자전거(-2.92%), 풍력에너지(-2.63%), 전자결제(-2.41%)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19% 내린 4만47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이 2.94% 오른 5만6100원에 마감했으며, SK텔레콤(+2.76%), 삼성바이오로직스(+2.14%)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LG생활건강(-7.71%), LG화학(-6.66%), POSCO(-6.63%)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한국내화(+23.71%), 인디에프(+21.66%), 동성제약(+20.6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아모레G(-14.60%), 아모레퍼시픽(-13.99%), 신세계(-12.66%)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25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96개 종목이 하락, 4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0원(+0.88%)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88원(+0.39%), 중국 위안화는 164원(+0.7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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