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국정감사서 '소명'해야 할 점

입력 2018-10-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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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국정감사, 12일 참고인으로 질의에 답한다

((출처=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출처=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백종원이 국정감사장에 나선다.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이자 방송인, 모두로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18년도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의결했다. 이 가운데 산자위가 채택한 국정감사 참고인에 백종원의 이름이 올랐다.

백종원이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서게 된 배경은 두 가지 때문. 우선 백종원은 호텔업 및 술집 등 업종을 확장한 사업가임에도 꾸준히 방송 출연 중이다. 이에 자신의 브랜드를 간접 광고한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이 부분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간다.

더불어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의 목적으로 국정감사장에서 사업가로서의 백종원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도 포함돼 있다.

백종원과 함께 이해진 네이버글로벌 인베스트먼트오피서,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선다.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대해서는 소상공인의 골목상권 위협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며 이해진 네이버글로벌 인베스트먼트오피서는 온라인 중소규모업체 영업 침범에 대한 질의를 받게 된다. 직원채용비리와 관련해 강남훈 홈앤쇼핑 전 대표이사, 경비원 폭행과 보복출점 등 각종 갑질 논란이 일었던 정우현 MP 그룹 전 회장, 노조탈퇴 강요와 인사 불이익 등과 관련해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도 증인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진다.

백종원은 여야 합의에 따라 오는 12일 참고인으로 출석해 질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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