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3분기 실적 기대치 충족 전망-대신증권

입력 2018-10-05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5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6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3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9.7% 증가한 6100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준정년 특별퇴직 비용 부담과 추석상여금 등 판관비 증가가 불가피하나 금호타이어와 모뉴엘 충당금 환입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3분기말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109.3원으로 마감해 비화폐성 외화환산손실 발생 가능성도 소멸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55%로 전분기대비 2bp(베이시스포인트·0.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작년 1분기 이후 올해 1분기까지 매분기 연속 개선 폭이 은행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려할만한 사항은 아닐 듯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하고 회사의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업종 전반에 금리 모멘텀에 따른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고, 하나금융지주 개별적으로 봤을 때도 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2배로 저평가 매력이 여전히 높다”며 “펀더멘털도 양호해 과거 주도주 지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주 자본비율이 13%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배당매력도 낮지 않은 편”이라며 “다른 시중은행들이 자사주 매입을 실시할 경우 자본여력상 하나금융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09,000
    • -1.22%
    • 이더리움
    • 4,614,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2.3%
    • 리플
    • 1,936
    • -4.21%
    • 솔라나
    • 346,100
    • -3.4%
    • 에이다
    • 1,379
    • -6.76%
    • 이오스
    • 1,130
    • +4.73%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24
    • +4.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4.07%
    • 체인링크
    • 24,730
    • -2.87%
    • 샌드박스
    • 1,055
    • +67.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