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건설산업은 지하철 5호선 미사역 옆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파라곤 스퀘어’가 2차분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분양해 1순위 청약에서만 8만 4875명이 몰린 '미사역 파라곤'의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며, 전체면적 약 46,000㎡여 규모로 각종 문화 및 테마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지하 1층이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고, 미사역 2개 출구가 지상층과 이어진다. 상가 전면으로는 세계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 약 6,600㎡ 규모로 조성되는데, 이곳은 대중교통과 자가 차량은 물론 도보 이용자들의 동선이 모두 교차하는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큰광장을 중심으로 순환형과 함께 가로형 및 독립 매장 등 구매자의 기호에 따른 쾌적한 구매 동선도 테마별로 특색있게 꾸며진다. 약 19만㎡로 규모의 망월천 수변공원도 미사강변도시의 중심 미사역 인근에 조성되어 이와 바로 이어진 파라곤 스퀘어는 미사지구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인근 시설로는 강동첨단업무단지가 있다. 이는 현재 삼성물산 및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10여 개 기업, 1만 500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또 2020년 조성 예정에 있는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까지 기업체의 입주를 마치면 상주인구는 총 7만여 명에 도달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에는 조성 초기 3만 8315가구가 계획됐으며 현재까지 80%에 해당하는 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나 중심상업용지 비율은 미사강변도시 전체 면적 중에서 약 1.9%밖에 되지 않아 상업시설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다면서, "희소한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 925가구가 고정 수요로 확보한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사강변도시는 상업용지 비율이 낮아 전체적으로 상가 시설에 대한 희소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