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포인트(-1.94%) 하락한 773.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713억 원을, 기관은 256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997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농림업(-3.75%) 사업서비스(-2.74%)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광업(-2.34%) 유통(-2.24%) 교육서비스(-2.20%)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수산업(+1.18%), 자동차(+0.79%), 타이어(+0.58%), 물류(+0.47%), 백화점(+0.3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3.17%), 2차전지(-2.79%), 농업(-2.38%), 게임(-2.31%), 정보보안(-2.06%)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나노스가 1.54% 오른 7920원을 기록했으며, 파라다이스(+1.35%), 코미팜(+0.62%)이 상승한 반면 제넥신(-8.35%), 포스코켐텍(-7.44%), 신라젠(-7.35%)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휴마시스(+17.12%), 지디(+16.67%), 뷰웍스(+13.6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파티게임즈(-29.47%), 위너지스(-29.39%), 감마누(-27.1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적으로 27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934개 종목이 하락,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0원(+0.08%)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2원(+0.18%), 중국 위안화는 164원(-0.0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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