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B네트웍스, 일본 LCD장비업체와 전략적 기술제휴...상호 Win-win 기대

입력 2008-05-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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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B네트웍스는 지난 16일 일본 LCD 글래스 가공장비업체인 'SHIRAI TECH LIMITED'社(이하 SHIRAI社)와 기술제휴 및 기술판매,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 상호간에 서로 Win-win할 수 있는 전략적 기술제휴로 향후 5년간 지속하게 된다.

일본 SHIRAI社는 LCD 및 PDP용 Glass 가공장비전문기업으로 주요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는 120인치급 이상의 초대형 글래스를 연마할 수 있는 초대형 연마기술과 일반 연마장비에 비해 2배 가까운 빠른 속도로 글래스를 연마하는 고속연마기술, LCD패널 커팅시 한번에 여러 개의 LCD패널로 절단할 수 있는 멀티 커팅기술이 있다는 설명이다.

주요제조장비로는 Multi-head Scribing Machine, Vertical-type Scribing Machine 등의 각종 LCD Glass 절단장비와 Edge Grinding Machine이 있으며 주요 거래처로는 일본내의 SHARP, 마쯔시다 PANASONIC, HITACHI와 해외에는 대만의 CMO, AUO가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NCB네트웍스와 일본 SHIRAI 양사는 LCD연마장비(이하 'Edge Grinder')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 특허를 서로 공유하게 되며, NCB네트웍스는 SHIRAI社에 Edge Grinder의 Vision System기술(LCD패널의 사이즈, 모서리 및 코너의 연마량, 연마의 균일성등을 정밀하게 측정 및 검사하는 기술)을 판매하고, 일본 SHIRAI社는 주력장비인 LCD Glass절단장비(이하 'Scriber장비')의 판매망을 NCB네트웍스를 통해 국내에 갖추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제휴 및 특허공유를 통해 NCB네트웍스는 SHIRAI社의 초고속연마기술을 향후 10세대 Edge Grinder장비에 도입해 품질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크게 높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일본 SHIRAI社는 NCB네트웍스의 Edge Grinder Vision System기술을 이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계약을 통해 NCB네트웍스는 향후 SHIRAI社의 주력장비인 LCD Glass 절단장비의 기술도입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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