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복구 성금 50만 달러 기부

입력 2018-10-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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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인도네시아에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50만 달러(약 5억6500만 원)를 출연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현지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우리 교민 1명을 포함한 사망자 수가 이날 현재 1500명을 넘어섰다. 실종자 역시 1000명이 넘을 것이라고 현지 구조당국은 관측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가 30만 달러,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 10만 달러, 포스코대우 및 포스코건설이 각각 5만 달러 등 총 50만 달러의 성금을 마련해 피해복구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회사의 기부금 출연은 이사회 승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그러나 이번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의 시급성을 감안해 이사들의 사전동의를 받고 정기 이사회에서 사후 승인을 받기로 했다고 포스코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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