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올 1∼7월 국산차 수출 6.8% 감소…미국시장 18.3%↓ "

입력 2018-10-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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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서 점유율 하락…지난해 中 점유율 3년 만에 3.5%P 감소

(그래픽=이투데이)
(그래픽=이투데이)

유럽을 제외한 글로벌 주요국 자동차 시장에서 국산차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올 1~7월 국산차 수출도 6.8% 줄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7일 '자동차 수출 경쟁력 진단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 수출은 2011년 이후 성장세가 둔화해 2016년 이후로는 총수출 증가율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전체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자동차 수출은 감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7월 우리나라 총수출이 6.3% 증가했지만, 자동차 수출은 6.8% 감소했다. 해외 시장에서 한국차의 점유율도 2013년 5.6%에서 2016년 4.6%까지 하락했다.

올해 1∼7월 자동차 수출은 유럽연합(EU)에서는 작년 동기 대비 16.3% 늘었지만,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18.3%나 감소했다. 미국 시장에서 현대, 기아, 제네시스 등 한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2011년 8.9%에서 2017년 7.3%까지 하락했다. 중국에서도 2014년 7.5%에서 2017년 4.0%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유럽에서는 2012년부터 꾸준히 5%대를 유지하며 2014년 5.4%에서 지난해 5.7%로 소폭 올랐다. 보고서는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주요 시장을 겨냥한 신차 개발과 차별화한 마케팅으로 수요 변화에 긴밀히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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