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간 폼페이오, 김정은 면담...“북미합의 이어나갈 것”

입력 2018-10-07 1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폼페이오, 4번째 평양 방문...합의 내용은 언급 않아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오른쪽) 미국 국무장관이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모습. 사진 출처=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처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오른쪽) 미국 국무장관이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모습. 사진 출처=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을 찾은 건 이번이 네 번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방북을 마치고 한국 오산 미군기지에 도착해 오후 5시 2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만났다”며 “우리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들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면서 “나와 국무부 팀을 응접해줘서 고맙다”며 북한 측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다만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또 북측 대표단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어떤 합의를 이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일본에서 출발해 평양을 들렀다가 오산 공군기지에 상륙했다. CNN은 폼페이오 장관이 김 위원장과 북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해체하는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도 만날 예정이다.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1박 2일간 한국에 머문 뒤 8일 중국으로 건너가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미 중간 현안과 역내·글로벌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00,000
    • -1.65%
    • 이더리움
    • 4,612,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0.43%
    • 리플
    • 1,943
    • -3.04%
    • 솔라나
    • 345,400
    • -2.51%
    • 에이다
    • 1,382
    • -4.76%
    • 이오스
    • 1,138
    • +8.07%
    • 트론
    • 285
    • -3.06%
    • 스텔라루멘
    • 793
    • +18.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1.73%
    • 체인링크
    • 23,810
    • -1.2%
    • 샌드박스
    • 813
    • +3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