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장제품 개발제조업체인 세진디지털통신이 순수 국내기술력으로 ECM 룸미러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ECM 룸미러의 세계 시장은 10조 규모다.
세진디지털통신은 국산화 성공에 따라 상당한 가격경쟁력, 기술력 향상 및 성능개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세진디지털통신 관계자는 "새로운 물질 개발과 제조공법 차별화를 통해 개발에 성공한 것"이라며 "이번 기술을 통해 자동차, 건설, 에너지 절감 등의 다양한 분야 적용해사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진디지털통신 양재열 대표는 "향후 양산화를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1차 적용하고 유명 해외 자동차 제조사에 러브콜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G'사에 비해 안정성과 저렴한 원가구조, 고객사에서 원하는 모형에 맞춤 제작을 무기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진디지털통신은 ㈜온페이스의 100% 자회사이며, 구미에 직영공장을 두고 있다. 2017년 매출 600억원을 달성했다.
ECD 룸미러에 4차혁명 시대에 맞추어 나침반, 온도계, LED램프가 달린 룸미러와 텔레매틱스 기능을 얹은 마이크로폰 룸미러, 타이어 압력을 표시하는 룸미러 등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룸미러를 지속 개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