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장학금을 받으면서 미국 유학을 할 수 있는 년간 200여명의 중·고등학교 장학생 선발을 위한 설명회를 2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년간 미국 장학재단 GEF (Global Edu. Foundation)의 지원으로 수업료를 면제받는다. 또한 1년 단위로 학업 성취도나 교내 활동 등을 재평가하여 연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장학재단 및 진학사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의 참가자격은 유학을 준비중인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23일까지 동양생명 홈페이지(www.myangel.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 1만원.
참가자 전원에게 2만원 상당의 오랄B 전동칫솔과 IAE 유학네트에서 발행한 해외유학 가이드북을 참가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와 MP3 등도 지급한다.
설명회를 준비한 동양생명 김상수 WM(웰스 매니지먼트)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는 미국 유학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회와 유학 절차 및 방법은 물론 자녀 교육비 마련을 위한 재무 설계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학을 준비중인 학부모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의 호응이 높다면 향후 지속적으로 선발 인원을 늘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장학재단인 Global Edu. Foundation은 재정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미국 내 비영리 장학단체. 매년 아시아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학비 전액(Full Scholarship)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제까지 주로 일본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한국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