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서 규모 5.9 지진, "탈옥범·경찰 대치"…경찰서 붕괴 등 혼란 가중

입력 2018-10-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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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출처=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아이티서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지 치안에도 혼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지난 6일(현지시각)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 아이티서 규모 5.9 지진이 일어났다. 이날 지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14명, 부상자는 18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아이티서 발생한 규모 5.9 지진으로 포르트페에 위치한 감옥 및 경찰서 건물도 붕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수감 중이던 수감자들이 탈옥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일부 재소자들은 탈옥에 성공해 신병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한편 아이티서 발생한 규모 5.9 지진 이후 7일에는 규모 5.2의 여진이 일어나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관련해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은 "가용 자원을 모두 투입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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