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해외 운용 ETF에 투자하는 신탁상품 은행권 최초 출시 (KB국민은행)
이번 상품 출시는 국내 시장의 저금리·저성장 기조 장기화에 따라 고객들의 투자 니즈가 국내를 벗어나 유망한 해외시장으로 향하면서 늘어나고 있는 글로벌 시장 투자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신상품 역외 ETF신탁은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범중화권 투자의 대표 인덱스로 통용되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의 수익률을 추적하기 위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증권사의 해외주식매매 위탁계좌가 없어도 은행 창구에서 역외 ETF 투자가 가능하다. 매매차익은 해외주식과 마찬가지로 양도소득세가 적용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자산에서 해외투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지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