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방탄소년단 트위터)
한글날 기념 열린 경축식에서 문화훈장을 받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SNS 속 언어습관이 주목받고 있다.
2018년 10월 9일, 572돌 한글날을 기념해 열린 경축식에서 방탄소년단이 문화훈장을 수여한 정부는 그 이유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면서 이들의 가사를 통해 한글을 배우는 해외 팬들이 많은 것을 꼽았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데뷔 초 경상도와 전라도 사투리를 '팔도강산'이라는 노래로 만들어 주목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한글날 경사를 기념해 근 한 달간 방탄소년단의 SNS 언어습관을 살펴봤다. 방탄소년단 팬들의 국적과 인종은 실로 다양하다. 이에 최근의 방탄소년단은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한글을 사용할 때에는 띄어쓰기 등 놓치기 쉬운 맞춤법까지 잘 지키며 우리말을 올바르게 알리고 있다. 특히 한글을 새롭게 조합해 사용하는 신조어의 사용도 자제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