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두당, 대구근대골목단팥빵 인천공항2호점 오픈

입력 2018-10-11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객 3명 중 1명이 외국인… ‘현대풍 단팥빵&하와이 코나 커피’로 글로벌 입맛 공략

‘대구 명물빵’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투어푸드(tour food)가 집결하는 인천공항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투어푸드 전문기업 홍두당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식당가에 대구근대골목단팥빵 인천공항2호점을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홍두당은 인천공항1호점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교통센터로 확장 이전했다고 전했다.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의 전국 17호점인 인천공항2호점은 맛과 전통을 자랑하는 한식 맛집들이 대거 모인 푸드코트 ‘가업식당’에 위치해 있다.

10㎡ 규모의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으로, 인천공항1호점과 마찬가지로 외국인 고객이 많은 인천공항의 특성을 반영해 ‘단팥빵&커피’라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내세운 것이 특징.

대표 메뉴는 우리 전통의 단팥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단 단팥빵, 생크림 단팥빵, 녹차 생크림 단팥빵, 딸기 생크림 단팥빵, 소보루 단팥빵 등의 다양한 베이커리류와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인 하와이안 코나 원두를 사용한 커피류 등이다.

홍두당은 인천공항1호점의 호실적을 눈여겨본 인천공항 측의 러브콜을 받아 인천공항2호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교통센터로 자리를 옮긴 인천공항1호점은 지난 2월 개점 직후부터 인천공항 이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현재 하루 평균 5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고객 3명 가운데 1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내외국인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 단맛이 강하지 않고 팥알갱이의 식감이 뛰어난 것은 물론, 매일 직접 만들어 신선함까지 살아있는 단팥빵과 부드러우면서도 산미와 향기가 일품인 하와이 코나 커피의 조화가 ‘글로벌 입맛’을 사로 잡은 비결이다.

홍두당 정성휘 대표는 “내로라하는 먹거리 관광상품이 모두 모이는 인천공항에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이 단일브래드로서 두 개 매장을 오픈했다는 것은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한 우리네 전통 먹거리가 외국인들의 낯선 미각에도 통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앞으로도 홍두당은 글로벌 입맛까지 공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투어푸드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두당은 미국 미시간대에서 외식산업경영학을 전공한 대구 출신 청년 기업가 정성휘 대표(33)가 지난 2015년 설립한 투어푸드 전문기업이다. ‘대구 3대 빵집’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대구근대골목단팥빵과 한국식 도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근대골목도나스를 론칭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는 신흥 외식기업으로 떠올랐다. 지난 8월에는 국내 최초의 하와이안 디저트 전문 브랜드를 표방하는 ‘사자커피’를 선보였다. 현재 대구근대골목단팥빵 17개 점, 근대골목도나스 2개 점, 사자커피 1개 점 등 전국 20개 매장을 모두 직영으로 운영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1: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50,000
    • +3.76%
    • 이더리움
    • 5,051,000
    • +8.93%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5.69%
    • 리플
    • 2,052
    • +6.93%
    • 솔라나
    • 339,700
    • +5.6%
    • 에이다
    • 1,425
    • +8.28%
    • 이오스
    • 1,141
    • +4.11%
    • 트론
    • 281
    • +2.93%
    • 스텔라루멘
    • 681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00
    • +7.5%
    • 체인링크
    • 25,440
    • +6%
    • 샌드박스
    • 839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