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을 이을 대작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을 공개했다. 국내 정식 출시는 오는 12월 6일이다.
넷마블은 11일 서울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모바일 MMORPG 블소 레볼루션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블소 레볼루션은 지난해 1월 열린 NTP에서 공개된 라인업으로 올해 넷마블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블소 레볼루션은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레볼루션’이 붙은 두 번째 게임”이라며 “리니지2 레볼루션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2016년 12월 14일에 출시한 게임이다. 출시 이후 모바일 스토어 양대마켓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단일 게임 누적 매출 1조 원을 넘어선 상태다. 블소 레볼루션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을 잇고 나아가 넷마블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분석된다.
블소 레볼루션은 PC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소울’의 IP를 활용해 모바일로 재해석한 MMORPG다. 언리얼엔진4로 제작돼 풀 3D 그래픽이 특징이며 원작의 시나리오를 그대로 이었다. 특히 원작의 ‘경공’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 버튼 2개로 조작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블소 레볼루션은 이날부터 브랜드 사이트를 열고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내달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8에서 이용자들과 만나며 12월 6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모바일 MMORPG 시장을 개척했다면 ‘블소 레볼루션’은 차세대 모바일 MMORPG의 시대를 열어나갈 작품”이라며 “블소 레볼루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 최고의 성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