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치산, 中 권력 서열 2위·시진핑 최측근…'판빙빙 섹스비디오 스캔들' 사실일까?

입력 2018-10-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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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판빙빙.(출처=연합뉴스, 판빙빙 SNS)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판빙빙.(출처=연합뉴스, 판빙빙 SNS)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왕치산 국가부주석(70)과 중국 톱여배우 판빙빙(37)의 성관계 동영상(섹스 비디오)을 봤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948년생은 왕치산은 시 주석의 반부패 사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시진핑의 오른팔'로 불리는 인물이다. 지난해 10월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은퇴했지만, 올해 3월 국가부주석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시 주석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왕치산은 풍부한 외교·통상 부문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부주석으로서 외교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왕치산은 시 주석이 1969년 산시성에서 하방(공산당 간부를 농촌이나 공장으로 보내 일하게 하는 것) 생활을 할 때 한 이불을 덮고 국가의 미래를 놓고 밤샘 토론을 벌였던 사이다. 이후 두 사람은 반세기를 정치적 동지적 관계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왔다.

왕치산은 부패 척결을 기치로 내걸고 저우융캉 전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와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 등 정적들을 제거해 시 주석의 1인 권력을 공고히 한 인물이다.

지난해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통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는 듯했던 왕치산 부주석은 올 3월 국가부주석이 되면서 사실상 중국 내 정치 권력 2인자로 떠올랐다.

한편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미국으로 도피한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는 "판빙빙과 왕치산의 성관계 영상을 직접 봤다"고 주장했다.

궈원구이는 판빙빙이 왕치산의 영향력을 통해 거액의 은행 대출을 중개하면서 건당 20%의 수수료를 챙겼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판빙빙은 왕치산 부주석에게 '문제 영상에 관해 얘기하지 말 것'을 위협받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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