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주택 수요 분산 유도

입력 2018-10-11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대폭 늘려 신도시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서울 주택수요 분산에 나선다.

11일 국토부는 이 같은 취지로 수도권 광역교통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TF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 주재로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교통연구원이 참석했다.

국토부 등 관계기관은 획기적인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해 신도시 주거여건 개선과 서울지역 주택 수요 분산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자리에는 △2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현황 및 현안 △9·21 공급대책에서 발표된 공공택지 관련 교통분야 현안 △향후 신규 공공택지 계획 시 광역교통망과의 연계 및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실효성 강화 등이 논의됐다.

참석한 관계기관은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2기 신도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향후 사업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 인‧허가 등 사업절차의 신속한 이행 지원, 사업 지연 시 주민불편 최소화 방안 마련 등을 통해 광역 교통망의 원활한 구축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계기관 TF 운영을 통해 광역철도(GTX 등), 도로, BRT, M버스, 환승센터 등을 포함한 입체적인 수도권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연말 발표할 10만 호 신규 택지는 광역교통망 연계 대책을 포함하는 한편, 분할개발 등으로 인한 중·소규모 개발사업의 교통대책 마련과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53,000
    • -0.76%
    • 이더리움
    • 4,665,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1.87%
    • 리플
    • 1,959
    • -4.21%
    • 솔라나
    • 349,700
    • -2.51%
    • 에이다
    • 1,440
    • -3.94%
    • 이오스
    • 1,151
    • -1.54%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26
    • -14.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4.56%
    • 체인링크
    • 25,070
    • +0.28%
    • 샌드박스
    • 1,113
    • +36.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