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상해지점 내인가 획득…원종규 사장 "본인가 취득 박차"

입력 2018-10-11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리안리재보험는 10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로부터 상해지점 내인가 획득을 통보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내인가를 획득하면 설립준비팀을 구성해 1년 내 구체적인 설립준비를 마쳐야 한다. 이후 은보감회의 본인가 승인을 받으면 영업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본인가 취득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상해지점 설립에 한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중국 지점을 설립해 중국보험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작년 중국보험시장 수입보험료는 5400억 달러(약 618조 원)으로 전년보다 16.2% 성장한 규모다. 전 세계 보험료의 11.1%에 해당한다. 미국에 이에 2번째로 크다. 보험침투율도 4.6%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2014년 11월 코리안리는 중국내 지점 인가를 신청하며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코리안리의 중국 시장 거수보험료는 3142억 원이었다. 전체 해외수재보험료의 19.2%에 해당한다.

원종규 사장은 "이번 내인가 획득을 기점으로 본인가 획득을 위한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상해지점 설립은 영업이 불가능한 사무소의 한계를 극복하고 거대한 중국시장에서 코리안리의 영업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536,000
    • -0.45%
    • 이더리움
    • 2,800,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488,200
    • -1.13%
    • 리플
    • 3,431
    • +2.76%
    • 솔라나
    • 185,800
    • -1.01%
    • 에이다
    • 1,063
    • -1.02%
    • 이오스
    • 739
    • -0.14%
    • 트론
    • 326
    • -2.1%
    • 스텔라루멘
    • 414
    • +1.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1.32%
    • 체인링크
    • 20,520
    • +4.22%
    • 샌드박스
    • 412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