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GS홈쇼핑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307억 원으로 기존 예상치(335억원) 보다 소폭 부진하다”며 “전 분기부터 반영이 시작된 할인권 제도 변경 이익이 3분기에도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부진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분기 합산 취급고액은 1조 1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할 전망으로 전 분기 취급고액 증감률(12.6%) 대비 소폭 하락한 수치”라며 “채널별로는 TV채널 취급고액이 지난해보다 7.2% 감소해 다소 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4분기 누계 TV채널 취급고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에 그칠 것”이라며 “전년 동기(-12.0%) 기저효과에 따른 반등도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데 티커머스 포함 TV취급고액은 0.8%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4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이익 모멘텀이 명절 기간 성장률 하락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4분기 반등이 예상돼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