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마이크로, 블록버스터급 항체치료 신약개발사 다이노나 흡수합병 결정

입력 2018-10-12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합병 주간사 한국투자증권 결정

루미마이크로가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다이노나의 흡수합병을 본격 추진한다. 루미마이크로는 해당 합병 건 검토를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루미마이크로가 합병을 추진 중인 다이노나는 다양한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현재 임상1상을 완료한 △급성백혈병 표적지향제(DNP001)를 비롯해 비임상 단계에 있는 △류마티스관절염 면역 조절제(DNP003) △대장암-위암-비소세포폐암 면역 항암제(DNP002) △고형암 면역 항암제(DNP005) △유방암 표적지향제(DNP004)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연구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총 시장 규모만 약 146조4천억원에 이른다.

특히, 올해 초엔 에이프로젠KIC와 총 2,030억원 규모의 유방암 치료용 항체 관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력 베이스의 바이오 기업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후 지난 5월 초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다이노나는 이후 5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15%)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다이노나를 품게 되는 루미마이크로는 기존 모듈사업을 통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영위해 가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으로 다이노나의 항체치료제 개발 기술을 주축삼아 바이오 사업까지 투 트랙 경영전략을 펼쳐가겠다는 방침이다.

루미마이크로 관계자는 "당초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한 IPO를 검토 중이었던 다이노나의 경우, 흡수합병을 통해 여러 측면에서 시간과 비용절감 등을 절감하고 연구개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 판단했다"며 "루미마이크로 역시 그간 미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신사업들을 검토해왔던 만큼, 다이노나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해가며 최적화 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718,000
    • -1.03%
    • 이더리움
    • 4,177,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496,300
    • -0.68%
    • 리플
    • 4,009
    • -2.62%
    • 솔라나
    • 272,700
    • -5.15%
    • 에이다
    • 1,229
    • +5.49%
    • 이오스
    • 961
    • +0.31%
    • 트론
    • 367
    • +0.82%
    • 스텔라루멘
    • 510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42%
    • 체인링크
    • 29,220
    • +2.24%
    • 샌드박스
    • 604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