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시장가치 1조 훌쩍…BK컨소시엄에 이목

입력 2018-10-12 11:41 수정 2018-10-12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상화폐(암호화폐·코인) 거래소 빗썸의 시장 가치가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BK컨소시엄은 빗썸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최대주주인 비티씨코리아홀딩스 지분의 50%+1주를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약 4000억 원이다. 빗썸 지분율로는 38%+1주로 환산 가능하다. 지분율을 고려해 빗썸의 시장가치를 환산하면 약 1조526억 원이다.

BK컨소시엄측은 빗썸의 가치를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2조 원 이상으로 평가했다. 이번 인수로 최소 1조 원대의 가치는 인정된 셈이다.

BK컨소시엄은 성형외과 의사 출신인 김병건 BK그룹 회장 겸 싱가포르 ICO 플랫폼 대표를 중심으로 뭉친 컨소시엄이다. 김 대표는 과거 비트컴퓨터, 휴젤 등에 투자하면서 성공한 것으로도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가상통화 제도권인 싱가포르에서 핀테크, 블록체인 기업들에 투자해오기도 했다.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 주요 주주는 비상장사인 비티씨코리아홀딩스(지분 76.0%),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지분 10.55%)와 옴니텔(8.44%) 등이다.

비덴트의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비티씨코리아닷컴은 올해 상반기 매출 3030억원, 영업이익 2186억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69,000
    • +2.37%
    • 이더리움
    • 5,391,000
    • +8.62%
    • 비트코인 캐시
    • 799,000
    • +7.9%
    • 리플
    • 3,418
    • -3.31%
    • 솔라나
    • 326,300
    • +3.29%
    • 에이다
    • 1,674
    • +2.14%
    • 이오스
    • 1,885
    • +25.92%
    • 트론
    • 482
    • +24.55%
    • 스텔라루멘
    • 707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100
    • +12.32%
    • 체인링크
    • 35,400
    • +5.64%
    • 샌드박스
    • 1,455
    • +39.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