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2160선을 회복했다. 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 4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1.81포인트(1.49%) 오른 2161.48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552억 원)과 기관(233억 원)이 매수 우위를, 개인(-886억 원)은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도(-251억 원) 우위다.
업종별로도 상승세가 우세하다. 전기전자(3.75%)를 필두로 화학, 제조업,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이 2%대, 건설업, 운수창고, 유통업, 비금속광물, 증권, 음식료업이 1%대 오름세다. 다만 보험, 통신업 등 일부는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름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3.13%)를 비롯해 SK하이닉스(5.65%), 셀트리온(0.74%), 삼성전자우(2.60%), 삼성바이오로직스(0.64%), POSCO(3.89%), LG화학(3.58%), 삼성물산(2.6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0.86%)와 NAVER(-3.19%)는 부진하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57포인트(2.34%) 오른 723.9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수급주체별로는 기관(653억 원)과 외국인(280억 원)이 매수세며, 개인(-830억 원)은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