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한전 신임 사장 7월 중순 선임될 듯

입력 2008-05-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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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의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오는 7월 중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빠르면 7월 셋째주에는 신임 사장들이 대통령 임명을 거쳐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이번 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공모절차를 실시한다고 밝힘에 따라 가스공사와 한전은 내부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1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권리를 행사할 주주를 확정하기 위해 6월4일부터 12일까지 주식명의개서정지(주주명부폐쇄)를 한다고 공시했다. 한전 또한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주식명의개서정지를 한다고 지난달 공시했다.

이는 신임 사장 선출과 관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 위한 것으로 가스공사와 한전은 타 공기업과 다르게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어 주주총회에서 의결 절차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두 공기업의 사장 선임 절차를 보면 ▲제1차 임원추천위원회 개최 ▲사장후보자 모집(2주간 공고) ▲ 주주명부 폐쇄 ▲제2차 임추위 개최(서류심사) ▲제3차 임추위 개최(면접심사, 추천후보자 결정) ▲후보자 통보(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 의결 ▲주주총회 의결 ▲기획재정부장관 제청 ▲대통령 임명 순이다.

따라서 현재 지경부 계획대로라면 가스공사와 한전은 이번주 안으로 제1차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2주간의 후보자 모집 공고 이후에나 사장 후보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가 가능하다.

즉 빨라야 6월 둘째주경에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3~5배의 복수로 추천된 후보군은 한달에 한번꼴로 열리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단일의 사장 후보자 선임은 6월말경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 관계자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공고를 하기 위해서 단일 후보가 선임되고 최소 14일간의 공고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가스공사와 한전의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은 빠르면 7월 중순경에야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전 관계자는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7월 중순 주총이 열릴 수 있지만 후보자 인선에 따라 더 늦어질 수 있다"며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호 가스공사 사장과 이원걸 한전 사장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이 선임되기 전까지 직무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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