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KEA)는 국내 전자IT 기업들의 해외 수출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목적으로 '제2회 알리바바닷컴 B2B 입점지원 설명회'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전자IT 업체 관계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에선 알리바바닷컴 현황, 우수제품 포스팅 방법, 견적서 산출방법 등과 함께 한국기업의 진출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우리나라 전자IT 산업은 세계 경기침체와 시장경쟁 심화로 오프라인 시장에서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혁신적인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글로벌 B2B 온라인플랫폼 진출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 전자IT업계의 특성상 B2C 보다는 B2B 매출 비중이 많이 차지하고 있다.
KEA 측은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전자IT 업계는 새로운 맞춤형 온라인 수출 판로 확보의 계기의 장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KEA 진홍 부회장은 “중소‧중견 전자IT 업계의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하여 알리바바닷컴과의 공동 설명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 심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