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동서 차량 인도 돌진…초등학생 등 6명 중경상

입력 2018-10-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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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초등학생 가족과 운전자 등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1분 광주 서구 화정동 인근 교차로에서 A(40·여) 씨가 몰던 승용차가 교차로에 진입하던 다른 승용차와 부딪힌 뒤 인도로 돌진했다.

해당 사고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B(38·여) 씨와 초등학생 자녀 2명, 교통 도우미 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교통사고가 난 A씨 등 운전자 2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A 씨가 노란색 신호에 교차로를 무리하게 지나가려 했던 것을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때, 정상 신호를 받고 출발하던 차량과 부딪힌 뒤 인도에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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