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정부의 계속된 부동산 규제 여파로 상가나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중 ‘수변 조망권’을 갖춘 상업시설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미사강변도시의 경우 상가 공급 과잉으로 상가 분양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미사호수공원 조망을 가진 상가들은 대부분 분양을 끝낸 상태다.
이 가운데 동양건설산업은 10월 중 별내지구에 생활•산업•문화 인프라를 갖춘 복합단지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스터리스를 도입하여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는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키즈&맘(Kids&Mom)을 콘셉트로 했으며, 주요 브랜드는 물론 차별화된 MD를 구성하고 이에 걸맞는 주요 앵커테넌트를 유치했다.
또한, 이 단지 지상층은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각종 조형물과 놀이시설, 포토존 등으로 꾸며지는 ‘오즈 테마존’이 조성돼 키즈맘 전문 복합몰로서 현지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민들까지 유입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사업지 인근에 용암천변이 흘러, 400여 미터에 걸쳐 수변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가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파라곤 스퀘어’와 함께 ‘파라곤 타워’도 분양을 시작한다. 강북권 섹션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인 이곳은 소형 모듈형으로 설계돼 사용자에 따른 다양한 규모의 업무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수변 조망권'을 갖춘 시설들이 분양 중이다. 지난 6월, GS건설은 경기도 안산 고잔신도시에 인공호수인 시화호를 따라 조성되는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를 선보였다. 이 상가는 지상 1~2층으로, 총 123개 점포로, 대다수 상가가 수변 테라스로 여유로움과 함께 상가 전체 외관을 북유럽 스타일로 꾸밀 예정이다.
또 인천 청라국제도시 커낼웨이 중심상권에 위치한 ‘청라 커낼에비뉴’은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27,774㎡ 규모로 수변층과 1, 2층은 유럽풍 수변테라스 스트리트 복합상가로 조성되며 동측 대로변 2~4층은 진료과목 10개과의 대형병원(9,500㎡)이 확정되며 24시간 365일 활성화 상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중흥건설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 상업시설은 연면적 약 5만4949㎡, 약 400여 실 규모로 구성돼 진주혁신도시 내 스트리트형 상가로 유럽풍의 연도형 테라스 수변상가로(일부) 차별화된 설계와 공간구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