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北 국제사회 진입 위해 IMF 총재에게 한 말

입력 2018-10-13 20:00 수정 2018-10-13 2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 김동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웨스틴호텔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와 면담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 김동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웨스틴호텔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와 면담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만나 북한의 국제사회 진입과 관련 IMF의 적극적 역할을 요청했다.

김 부총리는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라가르드 총재와 양자 면담을 하고 올해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등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 북·미관계 개선 등에 있어 획기적 진전이 있었다며 북한의 개혁·개방과 국제사회로 진입에 있어 IMF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밝혔다.

또 김 부총리와 라가르드 총재는 무역 긴장 고조 등 세계 경제 위험요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IMF의 역할 강화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김 부총리는 IMF가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중심으로서 충분한 대출 여력을 갖출 수 있도록 15차 쿼타일반검토에 대한 적극적 협조 의사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종료된 1기 한국-IMF 기술협력기금 연장서명식도 가졌다. 한국은 2018~2022년까지 5년간 2000만 달러를 추가 내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저소득국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IMF와의 관계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50,000
    • +1.72%
    • 이더리움
    • 4,919,000
    • +6.47%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5.37%
    • 리플
    • 2,069
    • +9.47%
    • 솔라나
    • 333,200
    • +4.42%
    • 에이다
    • 1,436
    • +12.8%
    • 이오스
    • 1,137
    • +4.7%
    • 트론
    • 279
    • +4.49%
    • 스텔라루멘
    • 709
    • +13.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3.52%
    • 체인링크
    • 25,000
    • +5.09%
    • 샌드박스
    • 867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